챕터 133

세레나의 시점

세상이 여전히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지만, 그 속도는 드디어 느려졌다. 말들의 광란의 질주는 불안정한 속보로 줄어들었고, 마침내 지친 상태로 비틀거리며 멈췄다.

나는 다리를 말 위에서 내리고 내려서 땅에 단단히 발을 디뎠다. 다리가 흔들렸는데, 갑작스러운 멈춤 때문인지 아니면 방금 소모한 엄청난 마나 때문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.

주변 풍경은 극적으로 변해 있었다. 한때는 빽빽하고 뒤얽힌 나무들과 가시덤불이 가득했던 곳이 이제는 듬성듬성한 풀밭이 있는 바위투성이의 광활한 지역으로 변해 있었다. 멀리서 뾰족한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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